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가정간편식이 달라지고 있다

기사공유
최근 국내 F&B 시장의 화두는 '가정간편식(HMR)'이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가정간편식에 대한 인식은 집밥보다 맛 없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인스턴트식’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이 늘어남에 따라 편안함을 이유로 집밥 대신 취할 수 있는 간편한 선택지였다. 하지만 오늘의 가정간편식은 다르다.

김치찌개, 부대찌개, 된장찌개와 같이 간편한 집밥 메뉴에서 더 나아가 외식을 대체하거나 캠핑, 파티 등의 목적에 따라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양질의 프리미엄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 이와 더불어 안전하면서도 균형잡힌 식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가정간편식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노년층의 증가에 따라 등장한 ‘실버푸드’, 유명 레스토랑 셰프의 레시피를 따라 즐길 수 있는 ‘밀키트’, 그리고 영양학적으로 검증을 받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케어간편식(C-HMR·Care-HMR)’ 등이 그렇다. 특히 케어 간편식은 지금의 가정간편식이 가장 진화한 형태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균형잡힌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200여가지의 집밥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은 현지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면서 건강식으로 인기다.

전국에 100여개 가맹점을 유지하면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한 레시피등이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닥터키친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또 국내 케어 간편식의 대표적인 선두 기업으로는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인 닥터키친이 있다.

닥터키친은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케어간편식을 선보여 온 푸드테크 기업이다.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다년간 주요 대학병원과 국내 5성급 호텔 셰프진과 협업해 맛과 영양을 모두 검증한 밀키트 형태의 반조리 식단을 완성했다. 

기존의 가정간편식과 마찬가지로 5분~10분 내로 칼과 도마 없이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함과 동시에 각 질병에 따른 균형잡힌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더불어 ‘환자식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520여 개의 당뇨 레시피를 개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