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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지키니 ‘워라밸 손님’ 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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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숙박 프랜차이즈] ⑥호텔얌 구리수택점 김지현 점주

여가문화 확산으로 중소형호텔이 주목받는다. ‘러브모텔’이라는 낡은 장막을 벗어던진 데다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로 숙박시장 지형도를 바꿔놨다는 평이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들이닥친 올 여름, 특급호텔의 잇따른 ‘만실’ 소식이 중소형호텔까지 번졌다는 소식도 들린다.

특급호텔의 전유물로 취급된 ‘호캉스’가 중소형호텔로 이어진 것. 쾌적한 환경과 서비스로 재단장한 게 ‘신의 한수’였다. 덕분에 지난 여름휴가 시즌, 호캉스 소식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여행) 트렌드를 업은 중소형호텔이 한자리를 차지했다. 가성비에다 가심비까지,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중소형호텔로 승승장구한 젊은 점주가 있다. 특히 수도권 3곳의 호텔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인 호텔얌 구리수택점 김지현 점주(40·사진)를 만났다. 그는 호텔얌 구리수택점을 비롯해 영등포(서울)와 인천에서 각각 제휴점과 자체 호텔을 운영한다.

“숙박업의 시작과 끝은 청결관리가 아닐까 합니다. ‘매우 깨끗해요’라는 고객들의 리뷰가 가장 뿌듯한 것도 이때문입니다. 많은 고객이 중소형호텔을 찾는 이유 가운데 전과 다른 환경개선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청결’. 숙박업에 뛰어든 김 점주의 운영철학이다. 그는 기존 모텔과의 차별화를 먼 데서 찾지 않았다고 한다. 숙박업의 기본인 청결을 거듭 강조한다. 김 점주는 이 같은 운영철학에다 전문가인 호텔얌 슈퍼바이저의 청결 서비스를 더했다. 숙박업의 기본을 지키면서 휴식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 중소형호텔의 이미지를 개선한 것이 그의 승부수인 셈이다.

“구리수택점은 마케팅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입지적 단점을 극복한 케이스입니다. 먼저 TV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홍보가 큰 도움이 됐죠. 또 이용고객의 70% 이상이 예약앱으로 찾아주셨습니다. 브랜드의 리모델링을 거쳐 감각적인 호텔 공간이 구축됐고 가성비는 이런 운영시스템의 산물입니다. 이 같은 장점을 다른 호텔에 적용했는데 역시 경영실적이 탄탄합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라 여가문화와 워라밸 가치가 강조되는 분위기다. 김 점주는 “중소형호텔은 사람을 좋아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이에겐 분명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이라면서 “특히 트렌드에 걸맞은 시설과 예약채널, 전문가 도움이 어우러진다면 전망은 더욱 밝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56호(2018년 9월5~1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박정웅 parkjo@m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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