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성공의 방법과 방향을 제시해 드립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사용 기한이 정해진 본사와 가맹 계약을 해야 하나?

기사공유
최근 업계에 아주 답답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가장 기본적인 사실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브랜드 사업이고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맹점사업자가 자기가 하고 싶을 때 까지 하는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본사가 지원을 하는 것이 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본사가 장기간 운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을 만드는 것인데 가장 중요한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브랜드 사용권이다.

브랜드 사용권이란 브랜드를 가지고 가맹사업을 할 수 있는 권리이며, 이 권리는 영원해야 한다. 대부분 프랜차이즈 사업자는 브랜드는 자기가 만든다. 

그런데 가끔은 타인의 브랜드를 자신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가라면 그 브랜드를 철저히 분석 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이 되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그 기간이 2년이라는 것은 아주 기본적이 사실을 망각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기사와 무관함.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물론 2년간 서로가 신뢰를 가지고 최상의 성과를 낸 후 계약을 연장하거나 사업을 같이 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바보도 알고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12월 말이면 브랜드 사용에 대한 권한이 말소되는 본부가 있다면 가맹계약을 해야 하나. 아마도 이런 사실 창업자에게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가맹점사업자는 10년간 사용권한을 갖기 때문에 브랜드로 인한 피해는 없다. 하지만 과연 추가 개설이 불가능한 브랜드 가맹점을 애정을 가지고 관리할 본부가 있을까? 그것이 의문이다.

세상에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계약을 하는 당사자가 브랜드를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수입을 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상품공급이 가능한 기한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하나다. 브랜드를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 사항을 확인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비상식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없도록 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말이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가맹본사가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등록을 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등록된 정보공개서가 진실인가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동록 된 정보공개서를 믿고 계약을 한 가맹사업자가 공개된 내용의 허위사실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면 그 책임은 그 정보를 확인하고 등록공개 한 이들에는 없는지 궁금하다.

프랜차이즈에서 브랜드는 누구의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실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가 직접 그 브랜드를 만들었는지 아닌지는 엄청나게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프랜차이즈에 기본도 모르는 것이다. 그리고 가맹점사업자가 계속해서 이 브랜드로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10년간은 지원을 해 주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정해져있다는 것은 자기 브랜드가 아니다 라는 것이며, 그 기간이 단기간으로 정해진 것은 서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주 위험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