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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급 폭염에 ‘몰캉스족’ 증가… 쇼핑몰 입주 외식업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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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다이너. /사진=신세계푸드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재난급 폭염 장기화로 몰캉스족(쇼핑몰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이 늘면서 쇼핑몰에 입주한 외식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데블스도어’, ‘데블스다이너’, ‘버거플랜트’ 등 외식매장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 내에서 운영 중인 아메리칸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와 경기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 위치한 미국 가정식 캐주얼 레스토랑 데블스다이너의 7월 매출액은 전월 대비 각각 25%, 26% 늘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운영 중인 햄버거 매장 버거플랜트 매출액도 전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외식매장 특수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시원한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외식을 하며 더위를 쫓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더위 속 집에서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복합쇼핑몰에서 외식을 선택하는 가족단위 소비자가 급증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쇼핑몰에서 외식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데다 이달 말까지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세계푸드는 몰캉스족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하남점·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열대야 극복 1+1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매장 종료 2시간 전부터 수제맥주 1잔 주문 시 데블스도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추가 1잔(아이리쉬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데블스다이너 고양점에서는 당일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시원한 몰캉스를 즐기며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바캉스로 몰캉스가 자리 잡은 만큼 신메뉴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허주열 sense83@mt.co.kr  |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제약·의료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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