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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매니아 오정점, "음식장사는 청결과 신뢰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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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종착역을 치킨매니아와 함께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치킨매니아 오정점의 황애경(52)점주는 2017년 4월에 매장을 오픈했다. 다양한 업종의 일을 해왔지만 지금의 치킨매니아 오정점에서 마침표을 찍겠다는 각오로 큰 아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황 점주는 외식업이 처음이다. 평소에 요리를 좋아해 외식업을 고려했던 황 점주는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치킨매니아를 오픈했다.
/ 치킨매니아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지금의 치킨매니아가 장사가 잘 되었던 매장이라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줬어요. 저희 매장은 신규매장이 아닌 기존에 치킨매니아를 운영했던 자리에요. 그 당시, 장사가 잘 되는 모습을 직접 본 제 주변사람들이 추천해 준거죠. 그래서 창업상담도 받고, 치킨매니아 매장 3곳을 직접 가서 시식도 해봤더니 맛있었고 양도 푸짐했어요. 가맹비가 면제되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고요.”

치킨매니아 오정점은 약 50평 정도다. 오정점은 홀 매출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할 만큼 홀 주문이 많은 편이다. 황 점주가 매장을 오픈했을 당시, 주변 동네 주민들은 치킨매니아 매장이 다시 생겼다며 반가워 했다고 한다. 황 점주는 “매장이 비교적 넓고, 조명도 밝은 편이라 인근에 유모차를 갖고 오는 아기 엄마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깐깐하게 조리 매뉴얼을 지키는 황 점주는 치킨 한 마리도 허투루 판매하는 법이 없다. 이런 부분 때문에 단골손님과도 인연을 맺게 되었다. 

황 점주는 “단골 손님 중에 수영 동호회 회원 분이 계세요. 이분이 처음에 배달 주문을 시켰을 때, 주방에서 조리하던 분이 숙달이 덜 된 터라 치킨이 타버린거에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손님 분께 전화 드려서 상황을 설명하고, 조금 기다리시면 다시 새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때 인상 깊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이후로 매장에도 자주 방문하시고, 특히 수영 동호회 회식이 있거나 하면 방문하세요.”

황 점주는 외식업은 청결이 기본이라는 생각이다. 마감하기 2시간 전부터 기름정제부터 물청소 등을 꼼꼼히 한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매뉴얼대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한다.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고객과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깐깐하게 신경 쓰다 보니 젊은 친구들이 맛있다는 칭찬도 해주고, 외부 지역에서도 포장주문을 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에요.”

앞으로 황 점주의 목표는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아들에게 매장을 물려주는 거다. “회사 다니는 것보다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수입 면에서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들에게 주방 일을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있어요. 앞으로 아들과 함께 운영하는 만큼 더욱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에 대한 조언을 묻자 “치킨매니아의 교육 프로그램은 저처럼 외식업이 처음인 창업자도 문제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잘 짜여 있습니다. 외식업이 처음인 분들도 두려움보다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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