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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니까 분홍코끼리, 여성신발 전문 쇼핑몰 ‘분홍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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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며 여성들의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두꺼웠던 겨울 옷을 정리하고 가볍고 산뜻한 옷을 꺼내어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옷을 준비한다.

보온성에 치중된 무겁고 단조로운 색의 부츠, 워커에서 벗어나 화사한 색상의 구두, 로퍼, 운동화 등의 다양한 신발들도 봄을 맞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분홍코끼리 쇼핑몰 (좌)강정희, (우)여은경 공동대표 (제공=메이크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분홍코끼리(공동대표 강정희,여은경)’는 ‘발이 편한 신발’을 지향하며 국내의 대표적인 여성신발 전문 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이용해 운영중인 분홍코끼리는 부부가 함께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어느덧 창업 18년째를 맞았다.

대기업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던 두 부부는 누군가에 의해 떠 맡으며 일하기보다는 스스로 다양한 것들을 기획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으로 쇼핑몰 사업에 눈을 돌리게 됐다.

분홍코끼리를 창업하던 2001년만 하더라도 쇼핑몰은 물론이고 그 흔한 오픈마켓조차 생소하던 때였다.

자신감으로 시작한 쇼핑몰이지만 시장조사부터 상품선정, 제품홍보, 고객응대 등 쇼핑몰 운영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기에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할 일이 많았다.

강정희, 여은경 대표는 바쁜 시간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직접 부딪쳐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분홍코끼리의 첫 시장은 태국 여행에서 우연히 구매했던 가방과 액자 등의 소품이었다.

소량으로 판매하던 제품들의 반응이 좋자 좀 더 다양한 디자인의 국산가방 판매와 함께 직접 원단을 고르고 기획하며 제품군을 늘려나갔다.

가방을 판매하며 함께 코디했던 신발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기 시작하자 과감히 주력상품을 가방에서 신발로 바꾸며 지금의 대표적인 여성신발 전문 쇼핑몰 분홍코끼리가 됐다.

고객만족을 위해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분홍코끼리의 대표슬로건은 '편하니까 분홍코끼리'다.
체중을 온전히 지탱해야 하는 발에 신는 신발은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움직임이나 보행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두 대표는 무엇보다 편안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수십 번의 착화 테스트를 거쳐 엄선된 제품만을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두 대표의 꼼꼼함은 분홍코끼리만의 경쟁력이 됐다.

분홍코끼리는 자체 제작 상품을 늘려 타 경쟁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뛰어난 착화감,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2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디자인별 고객의 선호도조사를 진행해 꾸준히 제품개발에 응용하는 점 역시 분홍코끼리만의 성공 노하우다.

마지막으로 강정희, 여은경 대표는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 번 구매한 고객이 반드시 다시 찾는 분홍코끼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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