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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급 패션 전문몰 ‘핫핑’, 글로벌 SPA브랜드와 경쟁속에서 높은 성과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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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급 패션 전문몰 ‘핫핑’, 연 매출 530억원 기록

여성의류 전문몰 ‘핫핑(주식회사 SSLKH)’이 지난해 매출액 530억원을 달성했다. 이중 50억원은 일본에서 거둬들였다. 글로벌 SPA 브랜드들과의 해외 경쟁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창업자 김여진 대표(38)는 사업 고공행진의 배경으로 트렌드 분석과 인프라 확대를 들었다. 해외에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한편, 각국으로의 배송속도를 확 끌어올린 작년이었다. 지난 2015년 240억원이었던 연 매출은 이듬해 400억원을 찍더니 2017년 5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달 중에는 울산 롯데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 1호도 연다.

▲ 핫핑 홈페이지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경쟁상대는 글로벌의 SPA 브랜드들이죠. 고객과 소통하는 국내 디자인 팀과 해외 생산라인의 호흡이 제대로 맞춰줬습니다. 일본과 중국 고객들의 K패션 선호도가 날로 증가세여서 더욱 기대가 커요”

핫핑의 목적지는 유행과 가격에 극도로 예민한 10·20대 여심(女心)이다. 이들을 상대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높은 경쟁력을 방증한다. 특히 사이즈 혁신은 고객들 사이에서 ‘핫핑의 업적’이라고 지칭된다. ‘예쁜 옷은 사이즈가 작다’는 기존 패션업계 관념을 타파한 것.

“44부터 105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 의류마다 ‘핏(Fit)’을 살릴 수 있습니다. 통통하다는 이유로 맵시를 포기한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해졌죠.”

가격 대비 고품질도 핫핑의 관전 포인트. 기준치 미달 소재를 철저히 배제하고 자체 디자인에 공을 들였으면서도 가격은 1만원 안팎부터 2~4만원 정도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의 재구매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가성비가 패션업계의 시대정신이라고 김 대표는 누차 주장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 가운데 대표 아이템은 일명 ‘마법바지’라는 청바지. 판매량이 연마다 무려 100만장 이상. 신체 사이즈와 상관없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살려주기에 일본, 중국 등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어떤 여성에게나 패션의 즐거움을 전달한다는 핫핑의 철학을 도드라지게 한 바지다.

글로벌 쇼핑몰은 지난 2015년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대만번체 등으로 운영 중이다. 해외 고객들에게서 ‘최신 K패션이 모인 곳’이라는 호평이 채워졌다. 포털 키워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해외마케팅은 국가별 맞춤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운영 효율화를 한층 견고히 다졌다.

“대중은 끊임없이 새로운 패션을 요구합니다. 여기에 생산력과 아이디어로 대응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을 때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다 건너의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K패션 강자의 면모를 계속해서 보여가겠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근 장애인 복지회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7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사업이 성장할수록 사회공헌에도 힘을 더하고, 성장 기폭제가 되어준 국내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전해갈 계획이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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