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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고용전환'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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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가 4개월가량 끌어온 제빵기사 직접고용 문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11일 파리바게뜨 노사 양측에 따르면 SPC그룹, 민주노총, 한국노총 측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4차 노사간담회를 갖고 제빵기사 직접고용 문제에 대한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본사 앞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관련 노사간담회에 대한 시민대책위 기자회견에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아직 구체적 합의 사항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SPC가 기존에 추진해온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스’의 명칭을 변경하고 SPC 본사가 51%의 지분을 갖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새 자회사에서 협력업체는 제외되며 해피파트너스에 합류한 제빵기사들의 근로계약서도 다시 작성하는 쪽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차 노사간담회는 민주노총이 해피파트너스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노사합의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합의로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부과한 과태료(162억원)와 이와 관련된 노사 소송은 모두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허주열 sense83@mt.co.kr  | 

<머니S> 산업1팀에서 유통과 제약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취재원, 독자와 신의를 지키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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