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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유커에게 꼭 필요한 '결제앱'이죠"

People/ 김의순 에몰라이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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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몰라이즈 김의순 대표가 만든 모바일 앱 소개 /사진= 최현덕 기자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률이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우리나라 관광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의 모바일 간편결제 거래액이 지난해 58조8000억위안(약 9957억원)으로 2015년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

올 1분기 거래액은 22조위안을 돌파했다. 페이빌(Payvil) 앱은 중국 최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결제 시스템으로 채용해 중국인의 한국 체류 시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해외 유수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유치 중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페이빌(Payvil) 앱을 만든 에몰라이즈(Emolize) 김의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스파크랩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스파크랩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3개월 동안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이 제공됐다. 페이빌 앱은 핀테크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 12월7일 데모데이를 하는데 준비는 마쳤나.
▶스파크랩 10기 데모데이(Demo Day)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피칭하는 기회를 얻었다. 코엑스에서 발표하고 다음날 국내외 VC에게 개별 설명하는 시간이 있다. 내년 1~2월에 투자를 받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의순 대표 / 사진 = 최현덕 기자

- 페이빌이 주목받는 이유가 궁금하다.
▶알리페이를 크로스보더 결제시스템으로 채택한 게 가장 큰 경쟁력이다. 페이빌 앱만 내려받으면 별도의 부수적인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앱 화면에 뜨는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유십칩 구매→ 페이빌 앱 실행→ 알리페이로 페이빌 이용권 충전→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바코드 화면을 보여주면 결제 순으로 간편하다. 오프라인에서 표시 가격 그대로 결제할 수 있다. 낮은 수수료율도 경쟁 우위에 있다.

- 가맹점 수를 늘리는 영업도 필요 없는데.
▶알리페이 가맹점이라면 페이빌 앱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페이빌 앱으로 1만4000여 곳에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 유치를 위한 영업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도 우리만의 경쟁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결제 안전성은 어떤가.
▶앱 실행과 결제 방식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안전망을 구축했다. 가령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변경하더라도 페이빌 앱을 다운로드해서 로그인하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앱 사용을 위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테스터를 통한 모니터링도 성공적이었다는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한국에서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 350명을 테스터로 섭외했다. 1인당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페이빌로 결제했고 22만 원 정도를 소비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무엇보다 편리하고 에러가 나지 않았다는 결과가 고무적이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면세점, 백화점, 아울렛 등에서 페이빌로 결제하면 소비액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인도네시아 시장도 진출한다고 들었다.
▶일본·인도네시아의 기업과 계약 체결단계 중이다. 지난해에는 알리페이 하나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올해는 4개국을 연결하는 망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각국에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곧 선보이겠다. 한국인이 중국 현지에서 페이빌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곧 오픈할 계획이다.


-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모션 현황도 설명해달라.
▶현재 페이빌 앱에 회원가입을 하면 3000원 쿠폰을 발행해준다.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페이빌 앱 초기화면 / 사진 = 에몰라이즈 제공


☞프로필
▲한국 정보통신정책연구원 API협력센터 ▲아이템베이 전략기획실 ▲Click GM 대표이사

안양=최현덕 hr8181@mt.co.kr  | 

안녕하세요. 머니S 최현덕 기자입니다. 경인 지역의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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