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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형화·복합화에 … 외식업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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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규제로 인해 성장 정체기를 맞은 할인마트의 대안으로 편의점의 대형화와 복합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유통업이 살 길은 오직 외식업과의 복합화뿐이다.

그래서 백화점도 대형복합상업시설도 모두 외식업 비중을 늘리고 있다.
소상공인 외식업자는 갈 길이 멀고 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한양사이버대 김영갑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해외의 편의점 발전 과정을 연구해보면, 앞으로 국내 편의점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특히 일본과 대만의 사례를 연구하면 그 방향성은 더욱 명료해진다”고 소개했다.
▲ 최근 진행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이마트24가 가맹상담을 진행했다.(사진=강동완기자)

소형에서 중형으로 덩치를 키워가고 있는 편의점의 크기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일본과 대만의 편의점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 왔고, 앞으로 대형화 되는 것도 예견된 일이다.

김 교수는 “새삼스럽게 최근 이마트 24의 변신이 편의점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별할 일이 아니다. 이미 타 브랜드도 실행에 옮긴지 오래이다”라며 “다만 이마트 24가 눈에 띄게 혁신적인 모습을 드러내니 문제가 되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오래전부터 편의점은 업태의 변화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소매업으로 시작한 편의점은 이제 완벽한 서비스업과 외식업이라는 플랫폼을 장착해 나가고 있을 뿐이다.

편의점 부문의 후발주자인 이마트 24가 할인마트의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좀 더 적극적인 변신을 시도한다는 것.

또 김 교수는 “앞으로 국내에 3만 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의 급격한 공세가 외식업계에 어떤 태풍으로 불어 닥칠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며 “이미 상권과 입지 측면에서 충분한 인프라를 갖춘 편의점은 큰 투자를 하지 않고도 외식시장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간편식과 HMR이 첫 번째 공략 대상이고 머지않아 음료시장과 주점시장의 일부도 가져갈게 확실하다.

이에따라 김 교수는 “외식업 사업자가 무방비 상태로 시장 잠식을 지켜보고만 있으면 안 된다”라며 “외식업계도 반격 할 준비를 해야 한다. 반격이 어렵다면 수성 할 방안이라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외식업도 숍인숍의 형태로 유통업의 일정 부분을 담당하는 업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둘째,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물리적 환경과 서비스 프로세스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CK 시스템이 제공하기 힘든 수준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가치인식을 높이는 특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
넷째, 편의점에서 제공할 수 없는 외식 목적, 동기, 니즈의 틈새시장에 적합한 외식업 콘셉트를 찾아서 공략한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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