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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엔레더 방민성 대표 "많은 사람들과 가죽 공예의 장점 공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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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공예 재료 및 공구 판매 전문몰 

“과거에는 가죽 공예와 관련된 기술이나 정보에 대한 공유가 폐쇄적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가죽 공예에 대한 매력을 알려주고 운영중인 쇼핑몰과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가죽 공예 시장의 활성화 및 확대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 싶어요.”

가죽공예 재료 및 공구 판매 전문몰 ‘굿엔레더’가 누구나 손쉽게 가죽 공예를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며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방민성 대표(33) (제공=카페24)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굿엔레더는 가죽 공예를 하는데 있어 필요한 가죽을 비롯해 도구와 부자재 등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특히 가죽의 경우 소 가죽 위주로 원산지별, 무늬별, 색상별 다양한 제품들이 갖춰져 있다. 운영자인 방민성 대표(33)의 부모님이 가죽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굿엔레더의 경쟁력이다.

방 대표는 “가죽공장을 운영하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자연스럽게 가죽 가방 만들기를 접하게 됐는데, 새로운 분야인데도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가죽 공예를 접하게 되니 나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죽을 사람들은 비싸게 그리고 어렵게 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부모님 공장에서 남는 재고를 소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사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처음 판매는 지난 2012년 온라인 상의 카페를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금새 고정고객들이 생겨났고, 구해달라는 제품이 많아져 카페를 통한 판매의 한계에 부딪히게 됐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고, 온라인 카페를 통해서는 정보 공유에 더욱 힘써 나갔다. 현재 온라인 카페는 회원수 약 4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유명 포털 내에서 가죽 공예와 관련한 대표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굿엔레더를 찾는 주요 고객들은 취미로 가죽 공예를 즐기고자 하는 30~40대 고객들이 많다. 가죽 공예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부터 핸드메이드나 목공예 등 다양한 취미를 먼저 체험해 본 뒤 범위를 넓혀가는 전문가들까지 다양하다.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방 대표는 “누구나 가죽 제품은 1가지 이상 갖고 있듯 가죽 공예는 제품을 제작 후 실생활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며 “가방, 폰케이스, 팔찌, 지갑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가죽 공예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굿엔레더는 카페 공방도 운영 중이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가죽 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초보자들도 추가 도구 구매 없이 간단한 제품 제작을 배워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안산, 전주, 인천 송도지구 등 전국 4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우선적으로 해외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를 시작하자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약 80여 개 국가 고객들의 주문이 이뤄지고 있다.

방 대표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 고객들도 가죽 공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 중국 내 공방 개설을 시작으로 거대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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