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일하는 회사로 만들어요 …“힘들수록 사람이 먼저”

기사공유
프랜차이즈는 사람과 시스템이 하나되어 만들어지는 곳이다. 이때문에 사람이 자산이라는 기업마인드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리잡으면, 이들을 통한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관계부터 소비자들에게 대하는 서비스까지 높아지기 마련이다.  가성비와 매장 분위기, 효율성 등이 프랜차이즈 성공의 핵심 요소로 꼽히던 기존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최저임금 1만원’ 등 고인건비 시대를 앞두고 ‘사람이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도 이런 변화에 한 몫 했다. 무엇보다 기업들의 직원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오븐구이 치킨프랜차이즈 브랜드인 '굽네치킨'은 일하기 좋은 직장 기업으로 유명하다.

직원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자 출산 장려금 지원과 가족 수당 지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활성화 등 실질적으로 직원에게 도움이 되는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첫째를 출산할 경우 50만원을, 둘째는 1천 만원, 셋째 출산 시 2천 만원을 지급해 출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2자녀 이상 가정에는 매월 1자녀 당 2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수업료 및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굽네치킨의 GN푸드는 ▲ 2010년,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운동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시작으로 ▲ 산업자원통상부 주관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됐다.

떡볶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 역시 가족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실행 중이다.

▲ 제공=죠스푸드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당사자는 물론 부모에게도 훌륭한 인재로 일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출산한 직원에게는 카시트와 유모차를 선물로 제공, 유아 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시간 내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업무 능률도 높일 수 있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업체들도 있다.

‘바른치킨’의 경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 직원데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직원데이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분기에 한 번씩 운영하는 테마데이가 대표적이다. 볼링데이, 등산데이, 영화데이, 뮤지컬데이 등 때마다 테마가 달라진다.

월 1회 갖는 생일데이에는 그달에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선물을 준다. 매달 급여를 지급하는 페이데이에는 전 직원이 1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파티 음식을 정해서 직원들이 팔도의 인기 음식이나 맛집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별화된 떡볶이와 치킨, 피자를 중심으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치킨플러스'는 상호간의 파격적인 호칭을 사용하면서 서로간의 아이디어를 내고,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초심을 가지고 직원복지부터 가맹점 근무환경 개선까지 주력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