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트랜드비자트랜드와 최근업계이슈를 심층분석 소개합니다.

발 품 팔지 마세요… 편의점 가세요

기사공유
특정 지역을 찾아야만 먹을 수 있었던 것들을 이제는 편의점을 통해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산 속 고로쇠 나무에서 채취해 인근 지역에서 팔던 고로쇠물이나 속초의 명물인 홍게라면을 컵라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먼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로쇠물을 가까운 GS25편의점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흥국에프엔비가 GS25를 통해 출시한 ‘나무가 주는 선물 수가 고로쇠수액’은 은은한 향과 맛의 고로쇠 나무 수액을 채취해 담은 물 대용 음료다. 

▲ 흥국에프엔비가 GS25를 통해 출시한 ‘나무가 주는 선물 수가 고로쇠수액’은 은은한 향과 맛의 고로쇠 나무 수액을 채취해 담은 물 대용 음료다. (제공=흥국에프엔비)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지금까지 고로쇠 수액은 채취 후 유통기한이 4일 정도로 짧아 대량 생산과 유통이 어려웠지만, 흥국에프엔비의 열을 가하지 않는 비가열초고압처리(HPP) 과정을 통해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통기한은 한 달 가까이 늘려 전국의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GS25 편의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도 양평의 지평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지평 생 쌀 막걸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을 내어 양평 인근 지역으로 막걸리를 맛 보기 위해 찾아가거나 대형마트를 가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대표 상품 삼진어묵도 마찬가지다. 

어묵 명가 삼진어묵이 GS25와 손잡고 출시한 ‘유어스 통새우 삼진어묵’과 ‘유어스 청고추 삼진어묵’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간식용 어묵바 형태로 출시되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컵라면도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CU는 속초 바다에서 잡아 올린 명물 홍게 맛을 살린 ‘CU 속초 홍게 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홍게에서 우려낸 깊고 진한 액상 소스로 특유의 감칠맛을 재현했다. 

또한, 통영의 대표 특산물인 굴과 매생이를 원재료로 한 ‘CU 통영굴매생이라면’도 인기다. 싱싱한 통영 굴 농축액과 매생이 등을 급속동결건조(FD) 공법으로 만들어 시원한 국물 맛을 살렸다.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청송 사과로 만든 주스도 편의점에서 사먹을 수 있다. 편의점 CU의 PB 통합 브랜드 헤이루는 '청송 사과 주스'를 선보였다. 지역 명물인 청송 사과를 주원료 해 기존 상품 보다 맛과 향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낮추는 등 가성비를 높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전통 메뉴를 적극 활용한 도시락을 대거 내놓는다. 실제로 전라남도 전통 음식인 떡갈비를 담은 '남도떡갈비도시락'을 최근 출시한 바 있다. 

두툼한 크기에 풍부한 육즙과 식감을 자랑하는 남도식 떡갈비의 특징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남도떡갈비도시락을 시작으로 전국 팔도의 유명 먹거리를 활용한 도시락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강동완 adevent@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