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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바닷가 횟집 등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비브리오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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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오염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비브리오균의 일종으로 보통 4월에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최근 해수온도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검출되기 시작했다. 이 균에 감염되면 오한과 발열, 설사, 복통, 다리 통증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감염 보고는 42건이며,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

올해 수산물 안전관리 주요 내용은 ▲유통·판매, 생산단계별 비브리오균 검사 강화 ▲비브리오균 현장신속검사 및 사전예방 지도·교육 강화 ▲비브리오균 사전 예측시스템 개발·운영 등이다.

비브리오균 검사는 유통·판매단계의 경우 지방식약청이 시·도(식품위생부서)와 합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산물 위·공판장 및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어패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비브리오콜레라균·장염비브리오균)과 대장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항생제 등)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여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변가 주변 횟집과 수산시장 등에는 오는 6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식중독 검사차량을 순환 배치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설아 sasa7088@mt.co.kr  |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기자. 식음료, 주류, 패션, 뷰티, 가구 등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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