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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편의점 심야영업 금지 추진… 점주 매출·소비자 불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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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편의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자유한국당 편의점 심야 영업 금지 추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어제(16일) 편의점 심야 영업 금지 등 골목상권 보호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편의점 24시간 영업 중심의 운영 원칙을 심야 영업 금지(오전 0~6시) 중심의 원칙으로 바꾸고, 영업 거리 제한 기준 도입을 검토해 과도 밀집을 방지한다.

그러나 심야 영업 금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점주 입장에서는 영업 제한으로 매출 감소가 우려된다는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생활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한 점주는 "금지보다는 자율이 맞다"며 "여름에는 오전 0시부터 2시까지가 골든 타임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점주도 "자율이 좋다"며 "예를 들어 밤 장사가 매출의 대부분인 유흥가 편의점은 차라리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문을 닫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혔다.

한 소비자는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면 그것이 편의점인가"라며 "'편의'라는 단어를 빼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소비자도 "그 시간에 편의점 외에는 문을 여는 곳이 없다. 편의점 영업 제한과 골목상권 보호가 어떤 관계가 있는가"라며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에 대한 대책은 없는가"라고 밝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이 심야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그 시간에 문을 열지도 않는 동네 슈퍼가 이익을 얻겠는가"라며 "선거철을 앞두고 급조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김나현 kimnahyeon@mt.co.kr  | 

이슈팀 김나현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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