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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창업시장, 안정적 아이템 선정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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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상반기에는 메르스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국내 경기는 큰 어려움을 맞았다. 하반기에도 내수경기가 일정 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창업시장도 마찬가지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프랜차이즈인큐베이팅전문컨설팅기관) 소장은 “예비창업자들이 아이템 선택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는 상태”라며 “신메뉴 개발 등 본사의 지원과 수익의 안정성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성공하면서 소규모 밥버거 창업시장 공략에 두각을 보이는 브랜드는 뚱스밥버거 크라운이다.

참치밥, 버섯밥, 계란밥, 해물밥 등 밥버거의 기본이 되는 ‘밥’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영양밥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업그레이드 했다. 기본 밥버거 메뉴 외에도 믹스밥과 사이드 메뉴를 추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닭강정 브랜드 가마로강정은 매장 운영이 수월한데다 작은 크기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브랜드다. 소화가 힘든 밀가루 대신 열량이 낮고 소화율이 우수한 쌀가루를 반죽에 사용해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낸다.

100% 해바라기만을 사용해 건강까지 챙겼다. 특히 오픈형 시스템으로 조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신뢰와 이미지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바보스는 안주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미들비어다. 바보비어(크림생맥주), 꿀닭(프리미엄건강치킨), 미스터면장(오리엔탈볶음면) 3가지 브랜드가 결합됐다. 이로 인해 치킨부터 감자, 샐러드, 튀김 등 안주 종류만 40여가지가 넘는다. 그만큼 가격대도 다양하다.

2030세대의 일명 아지트로도 불린다. 바보스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콘셉트로 창업시장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면서 창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반찬가게 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150여가지의 차별성있는 메뉴를 구성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재방문율을 높이는 형태의 전략으로 점주는 본사에서 제공하는 레시피메뉴와 기본적인 재료로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

이석현 진이찬방 대표는 "반찬 없이는 못 삽니다. 반찬은 중독성이 있어요. 어머니 반찬에 길들여진 사람은 어머니 반찬만 찾죠. 마찬가지로 그 반찬가게가 맛있으면 그곳에서만 사 먹습니다."라며, 반찬가게에 대한 인식만 바꾸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쫄면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는 '나드리쫄면가게'(www.nadrifnb.com)는 30여년동안의 운영해온 경험을 삼아 독특한 면발로 주요 직영매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본사에서 제공하는 독특한 소스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평균적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식자재 비용이 차지하는 지출 비중은 38%로 알려져 있다.

가맹점에 쫄면, 쫄면장, 간쫄면장, 돈가스 소스만 제공한다. 나머지 메뉴는 레시피만 알려준다. 수익성을 높인구조이다.
▲ 오땅비어 매장 (캡쳐=오땅비어 홈페이지)

스몰비어 '오땅비어'(http://www.5-ddang.com)도 튀김해산물펍 이라는 차별성으로 상반기에도 꾸준하게 가맹점이 개설되어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메뉴이름 마저 독특한 오땅비어는 치즈스틱 및 감자튀김 등 천편일률적인 메뉴에서 벗어나 맥주의 영원한 친구 오징어와 땅콩을 활용, 새로운 메뉴라인을 내세워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했다.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국내산 현미와 햅쌀로 만든 자체 개발 햅쌀 파우더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을 제공하는 '바른치킨'(www.barunchicken.com) 역시  경쟁이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른치킨은 현미 전용유를 개발해 건강한 기름으로 튀겨 낸 치킨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바른치킨의 모토는 ‘기본에 충실하자’에 따라 현미 전용유 한 통으로 최대한 튀겨낼 수 있는 치킨 마리 수인 58마리만 조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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