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시행, 미생 완간세트 하룻새 3만원 가까이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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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으로 판매 가격이 대폭 오른 미생 세트 /사진=교보문고 캡처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책의 할인 파티가 끝났다.

21시 0시를 기점으로 서적 할인 폭을 최대 15%로 제한하는 도서정가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일까지 대량 할인으로 불티나게 팔렸던 책들의 가격이 대폭 올라갔다.

국내 주요 서점들은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열었던 이벤트들을 전날로 거의 대부분 끝낸 모습이다. 또한 크게 할인되어 팔리던 서적들의 가격도 정가 대비 10% 할인 수준으로 돌아왔다.

실제로 전날까지 미생 완간 세트는 다수의 서점 사이트에서 정가(9만9000원)에서 40% 할인돼 5만9400원에 팔렸다.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미생 완간 세트의 가격은 할인가 대비 50% 오른 8만9100원에 올라와 있다.

한편 도서정가제의 시행을 하루 앞둔 전날에는 소비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며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등의 주요 온라인서점 홈페이지가 수차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YES24는 서버 트래픽이 급격히 상승하자 1시간 동안 사이트를 닫고 긴급점검에 들어갔는가 하면 알라딘은 20일에 검색 기능을 차단했다. 교보문고도 계속해서 페이지를 읽을 수 없다는 등의 오류 메시지를 내보냈다.
유병철 ybsteel@mt.co.kr  | twitter  | 

<머니위크> 증권팀 유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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