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복이 아닌 스타일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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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후리스타일’
여기저기서 찾지 마세요! 남성 트레이닝복을 한 곳에

운동할 때나 실내에서만 입던 트레이닝복이 외출복으로 진화하면서 트레이닝복도 패션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여성들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최근 남성들도 활동하기 편하면서 라인을 살려주는 트레이닝복을 선호하고 있다.


“그냥 편하게만 입는 트레이닝복은 옛날 얘기죠. 활동하기 편함은 물론 남성다움의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트레이닝복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요. 스포티한 라인을 살려주는 트레이닝복이 지금은 대세죠.”

▲ 제공=후리스타일 · 카페24

남성 트레이닝복 전문몰 ‘후리스타일(www.hooristyle.com)’ 천무열(29), 남경민(29) 공동대표의 말이다. 두 대표는 오랜 시간 오픈마켓을 통해 의류를 판매하다 지난 2012년 후리스타일의 문을 열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트렌드와 변화를 읽는 눈이 생겼고, 오픈 당시 남자트레이닝복을 전문으로 하는 쇼핑몰이 거의 없었기에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처음에는 오픈마켓을 통해 여러 종류의 옷을 판매했는데 트레이닝복에 대한 반응이 좋았어요. 트레이닝복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없었고요. 그래서 트레이닝복 하나만 집중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죠. 오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어요. 카페24 교육센터(edu.cafe24.com)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은 물론 심화컨설팅까지 받아가며 밤낮으로 공부했어요. 그때의 컨설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현재 후리스타일은 300여종의 트레이닝복을 판매한다. 국내 쇼핑몰 중 이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트레이닝복 전문몰은 없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다양성과 함께 편안한 착용감은 후리스타일의 또 다른 장점이다.
 
천무열 대표는 “패션도 물론 중요하지만 트레이닝복의 가장 기본은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항상 원단의 재질과 박음질 상태 등 불편함에 원인이 되는 요소를 꼼꼼히 확인해 200%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후리스타일의 주요 고객층은 20~30대 남성이다. 몸매를 살려주는 라인감, 다양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은 젊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매하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 제공=후리스타일 · 카페24

지난해부터 기능성 웨어의 자체제작도 시작했다. 대중적인 디자인을 지향하지만 마니아 층을 위해 붉은악마, 호랑이, 잉어 무늬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움을 더했다.
 
특히 수분 흡수력과 건조력이 탁월한 쿨론 소재 원단을 사용하고 목 늘어남 방지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후리스타일은 자체제작의 비중을 더욱 늘리고 빅사이즈 제품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남경민 대표는 “사람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빅사이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빅사이즈트레이닝복 시장을 새롭게 공략할 생각”이라며 “에너지 넘치는 남성 트레이닝복 전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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