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댄디함이 뭔지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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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전문몰 ‘미스터댄디’
깔끔함 속 포인트로 댄디함 표현, 고객만족이 최고 가치

“어른들은 ‘찢어진 청바지’라고 하면 일단은 단정하지 못하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세요. 하지만 찢어진 청바지도 어떤 옷이랑 같이 입느냐, 어떤 신발을 신느냐, 어떤 액세서리를 하느냐에 따라 엄청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같은 옷이라도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거죠.”


튀지 않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이원진 · 우남호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남성의류 전문몰 ‘미스터댄디(mrdandy.co.kr)’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12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이용해 문을 연 미스터댄디는 남성 상하의에서 신발, 가방, 타이나 모자 등의 액세서리까지 남성에게 필요한 풀 세트를 판매한다.
 
‘누구든 한벌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고객들을 아우른다. 그러다 보니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상하의에 아우터까지 포함해 검정색과 흰색을 기본으로 3가지 이상의 색을 이용하지 않는다.

“많지 않은 색으로 댄디함을 표현한다는 게 원칙이에요. 댄디함은 결코 화려한 색상이나 독특한 디자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거든요. 평범한 듯 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과 색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 대표가 직접 1주일 이상 신어 본 후 판매를 결정하는 신발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수제화 제품들은 국내 자체 제작 상품으로 경력 40년 이상의 장인들과 젊은 디자이너들의 감성이 어우러져 완성된다.
 
우남호 대표는 “구두의 밑그림을 그리는 패턴작업부터 가죽 재단, 바느질, 스팀 및 마무리 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진다”며 “발을 보호하고 편안함을 주는 것은 물론 드러나지 않는 고급스러움 까지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가 늘면서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고객들이 편리하게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만 두 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지난 2월 오픈 후 출석만 해도 적립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 적립금은 ‘댄디몰’에서 사용 가능하다.

각종 자동차 관련 용품이나 영화티켓 등 다양한 제품들이 가득한 댄디몰은 보통 적립금으로 제품을 사거나 배송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한 타 쇼핑몰들과는 다르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혜택과 재미를 주고자 마련했다.

이원진 대표는 “꼭 적립금을 우리 제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아닌 기타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무료배송 쿠폰과 같은 것들은 이벤트 등 다른 경로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안에는 자체제작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이를 주력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생각이다. 브랜드를 견고히 해 각 지역에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매장을 오픈하는 게 목표다.

“항상 ‘너라면 구매하겠어’라고 서로에서 묻곤 해요. 나도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을 고객들이 살리가 없잖아요. 돈은 좀 덜 벌더라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패션과 신뢰,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는 미스터댄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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