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드는 칼' 이 건강한 설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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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이 되야할 설날. 하지만 오히려 몸과 마음의 건강을 헤쳤다는 사례가 종종 보고된다. 특히 음식 장만 등 부엌에서의 노동이 늘어날 주부들은 관절 건강에 신경써야한다. 

이에 설 연휴 때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바닥에 쪼그려 앉아 음식 만드는 것을 피하고 자세를 자주 바꿔 허리에 무리가 덜 가게 해야 한다. 또 급한 마음에 무거운 물건을 무리해서 들거나 높이 있는 물건을 의자 없이 내리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사 노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 손목, 다리 등의 근육과 힘줄이 단련되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을 느낄 경우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통증이 만성화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휴식을 통해 요통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

한편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오랜 시간 동안 앉아 많은 양의 음식을 위해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릎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또 앉았다 일어났다를 자주 반복되는 행동도 무릎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음식은 되도록 바닥이 아닌 식탁에 앉아 하도록 하고 음식준비가 끝날 때마다 틈틈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설 준비로 인해 많은 음식을 하다 보니 손목이나 어깨 등의 관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점도 신경써야한다. 

무거운 음식재료를 나르거나 행주, 걸레를 자주 짜는 등 손목을 자주 사용 할 경우 손목 부분 또는 팔꿈치 부근 힘줄에 손상이 가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

▶잘 드는 칼 여러 개 준비

특히 딱딱한 가래떡을 썰 때는 잘 드는 칼을 여러 개 준비해 칼날이 무뎌질 경우 바꿔가며 썰거나, 여럿이 나눠서 써는 것이 좋다. 그래야 손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또 손목 밴드나 보호대 등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구로예스병원의 성주용 원장은 “장시간 반복되는 가사노동이나 운전으로 생긴 통증은 추후 퇴행성관절염.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척추는 균형적 이완과 수축 작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기 전 따뜻한 물로 간단히 샤워해 척추 피로를 줄여주고 수면 시간을 평소보다 1, 2시간 정도 늘려도 통증 치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있을 경우 그냥 두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보는 것이 올바르다”고 말했다.

<도움말=구로예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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