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한국인 의식조사>행복점수 D학점...문제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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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이 생각하는 현재의 행복점수는 C학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19세 이상 성인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행복 수준은 10점 만점에 6.9점에 그쳤다.

행복한 삶을 위해 분야별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10점을 척도로 질문한 결과, ‘건강’(9.4점)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배우자’(8.9점), ‘자녀’(8.6점), ‘소득이나 재산’(8.6점), ‘직장 생활’(8.4점), ‘친구’(8.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분야별로 실제 얼마나 만족하는지 10점을 척도로 질문한 결과, ‘자녀’(8.4점)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배우자’(8.3점), ‘친구’(7.8점), ‘건강’(7.8점), ‘종교 생활’(7.2점), ‘직장 생활’(7.0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놓고 보면 자녀와 배우자 등 가족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소득에 대한 만족도는 6.6점에 그쳐 행복하지 못한 원인으로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화와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6.3점에 그쳐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기 위한 정부와 사회의 배려가 크게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이 조사는 1996년, 2001년, 2006년, 2008년에 실시되었으며, 이번이 5번째 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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